한국형 액화천연가스(LNG) 화물창 KC-1, 미국 USCG 승인 획득

KC LNG Tech (KC)는 한국형 액화천연가스(LNG) 화물창인 ‘KC-1’이 미국 USCG (United States Coast Guard)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.

KC LNG Tech ㈜는 한국가스공소와 현대중공업, 삼성중공업,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공동으로 한국형 LNG선 화물창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합작사이다.

KC-1 화물창 시스템이 적용되는 LNG 국적선 2척은 미국 사빈패스로부터 LNG를 들여올 목적으로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미국 USCG의 승인을 획득해야 한다. LNG 선박에 처음 적용된 KC-1 화물창 시스템은 USCG 승인을 위해 작년 초부터 미국 선급인 ABS의 도움을 받아 승인 절차를 진행되었으며 마침내 승인을 획득하였다.

KC-1 화물창 시스템은 국내∙외 선급으로부터의 승인은 물론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해양경비대로부터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KC-1 화물창 시스템 자체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하였다.

KC-1 운반선이 성공적으로 건조됨과 동시에 2월에 인도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오대양을 누비게 되어 우리 기술의 우월함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.